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 틱톡이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와 음악 저작권 계약을 갱신했다고 지난 2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틱톡이 지난 수개월 간에 걸친 협상 끝에 소니 뮤직과 음악 저작권 계약을 체결했다"며 "틱톡 사용자들이 소니 뮤직이 보유한 음원을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소니 뮤직은 틱톡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를 홍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틱톡은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기존 계약보다 상당히 많은 돈을 소니 뮤직에 지불하기로 한 것은 알려졌습니다.
올 오버맨 틱톡 음악 부문 책임자는 음악산업과 가치를 공유해야만 한다고 믿는다면서 틱톡이 성장하면 음악산업의 가치도 커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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