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의 10월 완성차 수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93.9% 줄어들며 내수와 수출을 합한 총 판매량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내수 7천141대·수출 392대로 총 7천533대를 판매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대비 내수는 15%, 수출은 93.9% 줄어 총 판매량은 49.2% 감소했습니다.
다만 내수 판매량은 5천934대를 기록한 올해 9월과 비교해 20.3% 증가하며 분위기 반등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올해는 수출물량이 없어서 수출이 줄었다"며 "내년부터는 XM3 유럽 수출모델이 국내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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