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정보 업체 닐슨 홀딩스는 소비재 데이터 부문인 '글로벌 커넥트'를 27억 달러(한화 약 3조618억 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지난 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닐슨은 사모펀드인 어드벤트 인터내셔널이 신용평가업체 트랜스유니언의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제임스 펙과 함께 글로벌 커넥트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닐슨은 매각이 완료되면 글로벌 커넥트가 시카고에 본사를 둔 '닐슨IQ'라는 이름의 비공개 기업으로 바뀔 것이라면서 닐슨IQ는 계약에 따라 향후 20년간 '닐슨'이라는 이름과 상표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데이비드 케니 닐슨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커넥트 매각이 부채 부담을 줄이고 전 세계 미디어 시장에서 역할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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