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방역, 비대면 결제, 디지털 사이니지 등 필요 장비 지원
골목상권 2개소 선정…각 5억원씩 지원
관할 지자체서 접수, 내달 29일 마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로고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코로나19에 따른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특화상권 개발 참여자 모집을 하고 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 방역(디지털 체온측정, QR 방문기록 등) △비대면 결제(키오스크) △상권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 등 다양한 ICT 장비를 골목상권에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빅데이터 기반의 상권분석과 마케팅 컨설팅 지원도 함께 제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을 ICT를 활용해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상세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신청은 관할 지자체에 할 수 있습니다. 각 시·군에서는 상인회 의견을 수렴해 상권 1개소를 선정한 뒤 다음달 19일까지 진흥원으로 접수하게 됩니다.

평가는 12월 중 1차 서류검토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골목상권 2개소를 최종 선정해 1개소당 최대 5억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ICT를 활용한 지원을 통해 골목상권 역시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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