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더불어민주당 당정협의회 개최, 상호협력 약속
E-커머스 물류단지·푸드테크밸리 등 조성 중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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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왼쪽)과 윤호중 국회의원이 지난달 30일 ‘그린뉴딜, 구리’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구리시 제공) |
[구리=매일경제TV] 구리시와 더불어민주당 등 당정협의회가 경기 구리시 토평동 스마트시티 등 그린뉴딜 도시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본격적 사업 발굴 및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구리시 당정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시 회의실에서 4차 회의를 갖고 ‘그린뉴딜, 구리’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윤호중 국회의원과 안승남 구리시장,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 등 당정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협의회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과 연계, 기후위기 대응 등 그린뉴딜 추진을 위한 당정간 상호협력과 공동 실천의지를 다졌습니다.
‘그린뉴딜, 구리’ 달성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3대 추진방향과 7대 과제, 40개 세부 사업 등이 제시된 가운데 당정협의회는 △구리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푸드테크밸리 조성 △생활자전거 전용차로 조성 △전주 지중화 △그린 스마트 스쿨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디자인혁신센터 건립사업, 구리 랜드마크타워 건립, 아치울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갈매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시민참여 에너지 협동조합 설립 등 현안 사업들도 함께 논의됐습니다.
또 태릉골프장과 갈매역세권 통합개발 움직임에 따른 교통대책으로 현재 정부가 종합적인 교통대책을 마련 중인 만큼 지역에 필요한 대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신속한 협조와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윤호중 의원은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에 ‘지역균형 뉴딜’이 추가된 만큼 구리시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년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앞으로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연계, 기후위기 대응과 그린뉴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온달장군 추모 제향제, 온달ㆍ평강상 제정, 13도 창의군 재조명 등 역사문화도시 조성과 아울러 365일 행복 축제 등에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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