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19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영업이익 574억 원과 비교해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30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8천79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0.4% 감소했고 순손실은 285억 원으로 적자전환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부터 영업손실이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적자 폭을 개선하며 비교적 선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내 시내 면세점과 공항 면세점 매출이 올해 3분기에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3%, 77% 감소했다"며 "4분기에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 코로나19의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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