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28일) "독감 예방접종은 시기가 중요한 만큼 전문가의 판단을 믿고 건강 관리에 유의하면서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아직도 접종을 주저하는 분들이 있다고 한다"며 "예방접종은 중단 없이 계속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과학적 판단 결과였다"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정 총리는 백신 접종 현황에 대해선 "국가예방접종 대상자 1천900만 명 중 어제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1천60만 명으로, 56%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정 총리는 앞서 이달 19일부터 시작된 70세 이상 접종 일정에 맞춰 지난 21일 세종시 연동면 보건소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은바 있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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