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 대통령 선거를 목전에 둔 5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에서 단 1개 단지의 아파트만 청약 시장에 나옵니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경기 평택시 가재동 '평택브레인시티 앤네이처미래도' 1곳이 27일부터 청약을 받습니다.

강산건설과 미래도건설이 공급하는 1천413가구 규모의 단지로 모두 일반 분양입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은 59㎡와 84㎡ 두 타입으로 구성됐습니다.

KTX, SRT,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평택지제역과 평택제천고속도로가 인근에 있습니다.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와 아주대학교 평택병원이 오는 2029년과 2030년에 각각 문을 열 예정이며 유치원과 초·중·고교 부지도 계획돼 있습니다.

견본 주택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강일대성베르힐'과 경기 평택시 고덕면 '평택고덕금성백조예미지' 2곳이 문을 엽니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대선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일정을 조율하며 분위기를 지켜보는 모습으로, 분양시장도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고 분석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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