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벤츠와 현대·기아차, 아우디 등에서 제작·판매한 36개 차종 8만5천 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 220 d 등 10개 차종 4만여 대는 전기 버스바에 빗물 등이 유입될 경우 전원 공급라인과 접지선에 부식이 생기거나 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아차에서 판매한 K5 등 2개 차종 2만3천 대와 현대차의 싼타페 2천 대는 자동차 안정성 제어장치(ESC) 소프트웨어 오류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장치(RSPA)를 작동할 때 제동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갑니다.
이외에도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일부 이륜 차종에서는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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