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오늘(1일)부터 2021년도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을 진행합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고, 비수도권 지역인재 정원외 추가선발 포함 40명 이내의 직원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채용부문은 경영·경제와 법학, 수학·통계, IT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학력이나 전공 제한은 없고, 필기시험은 경영학과 경제학, 법학, 수학, 통계학, IT 등 6과목 가운데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필기시험은 지원자 편의를 위해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 실시할 계획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채용에서도 채용과정의 공정성 제고와 우수 지역인재 선발 등을 고려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공정성 제고를 위해 입사지원서에서 학력과 가족관계, 성별, 연령 등 항목을 제거하고, 전형 단계별로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한다는 설명입니다.

지역인재와 관련해서는 우수한 지역인재 선발을 위해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한편, 한국거래소 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사장 소독과 마스크 착용, 발열자 체크 등 방역에 힘쓰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채용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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