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대형 온천시설에서 직원들이 연이어 확진된 가운데 접촉자가 무려 1천5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전날부터 2명의 확진자가 나온 해운대온천센터의 회원과 추정 방문자를 모두 포함하면 1천500명으로 추산됩니다.
등록된 회원이 470여 명이고 나머지는 비회원 이용객입니다.
특히 첫 확진자인 직원이 지난 18일 첫 증상이 발현되고 며칠간 근무해 누적 방문자 수가 상당한 상황입니다.
해당 온천센터는 유명 관광지인 해운대시장과 인접하고 구남로, 해운대해수욕장과도 가까워 지역 주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 이용도 잦았던 곳입니다.
또 지난 21일 이천의 온천센터 방문객 명부가 완벽하지 않아 시는 온천센터 실명을 공개했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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