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모델인 ID.4의 외관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ID.4의 외관 디자인은 전기차의 힘을 유기적인 형태로 담아냈고, 독창적인 헤드라이트와 두 헤드라이트 사이의 시그니처 라이트가 특징입니다.
특히 공기저항을 줄여 주행거리를 늘렸는데, 유럽 국제표준시험방식(WLTP)기준 500km 이상의 거리 주행이 가능합니다.
출시 초기에는 후륜구동 모델이 우선 출시되고, 사륜구동 모델은 추후 추가될 예정입니다.
폭스바겐은 유럽과 중국, 미국 등지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를 개시할 방침입니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2024년까지 전기차 부문에 총 110억 유로를 투자할 예정"이라며 "ID.4는 ID.3에 이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플랫폼을 사용하는 두 번째 모델이자, 폭스바겐의 첫 번째 전기 SUV 모델"이라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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