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78.2%(90명) ‘병상배정 대기’ 상태
경기도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000명을 돌파했다.(이미지=픽사베이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에서 어제(27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5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005명으로, 지난 17일 도내 누적 확진자 2000명을 넘어선 이후 열흘 만에 3000명을 돌파했습니다.

경기도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25일(91명), 26일(93명)에 이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17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9명입니다.

이밖에 파주 스타벅스 야당역점 관련 1명, 방문판매업체인 무한구룹(서울 관악구 소재) 관련 1명입니다.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없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급증으로 인한 병상 부족으로 신규 확진자 중 78.2%인 90명이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를 배정받지 못해 ‘병상배정 대기’ 상태입니다.

감염경로를 파악중인 확진자는 28명입니다.

[김태진 기자 / mkkt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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