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코리아가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BMW 아우스빌둥'의 제4기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처음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국내에 도입한 아우스빌둥은 독일의 일·학습 병행교육과정 중에서도 자동차 정비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아우토 메카트로니카'로, 기업현장 실무 교육(70%)과 대학 이론 교육(30%)을 결합한 총 3년 간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습니다.
아우스빌둥 참가생은 해당 기간 동안 BMW의 7개 공식 딜러사와 정식 근로 계약을 맺고 선발된 서비스센터에서 안정적인 급여와 수준 높은 근무환경을 제공받게 되며, 과정 수료 후에는 전문 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됩니다.
또 독일연방 상공회의소가 부여하는 교육 인증서를 획득하는 동시에 근무했던 기업에 취업이 가능합니다.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여러 관문을 통과하여 BMW 공식 딜러사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된 만큼, 한국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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