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치러진 육군사관학교 생도 선발 1차 필기시험 응시자 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중랑구 묵1동 원묵고등학교의 해당 고사장에 갔던 다른 응시생 20명과 감독관 2명 등 총 22명에 대한 검체검사가 진행중입니다.
응시생 20명 중 중랑구민 1명은 음성으로 나왔지만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19명의 검사 결과는 아직 중랑구에 통보되지 않았습니다.
감독관 2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시 해당 학교에는 군 감독·통제관 52명, 응시생 520명이 있었지만, 군은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같은 고사실 감독관과 응시생만 검사 대상자로 분류하고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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