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단계 포함 모든 가능성 논의중…곧 결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로 늘어나면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으며,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고 과감하게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반장은 또 "공식적으로 3단계에 준하는 조치로 갈지, 완전한 3단계로 바로 갈지 등 모든 가능성에 대해 속도 있게 논의하는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41명 늘어난 1만8천706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