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달부터 재택근무 시범 운영에 돌입합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7일 "희망하는 직원들에 한해 9월 한 달간 시범적으로 재택근무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보완할 부분을 점검해 추가 운영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입니다.
재택근무 시범 운영 대상은 CE(소비자가전)와 IM(IT·모바일) 부문 직원으로 재택근무가 가능한 업무에 한하며,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은 시범 운영 결과를 보고 시행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삼성전자는 현재 재택근무 대상 직원들에게 사업부별로 관련 안내를 진행하고 희망자를 접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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