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태풍 '바비' 피해 총 68건 집계
인천소방본부 전경.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매일경제TV] 제 8호 태풍 '바비'가 27일 인천 서해앞바다를 통과하면서 인천의 강풍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27일) 오전 6시 기준, 미추홀구·부평구·계양구 등 인천 지역에서 태풍 피해 신고가 25건 집계됐습니다. 태풍 피해가 시작됐던 어제(26일)와 합산하면 총 68건에 달합니다.

27일 기준 누적 강수량을 보면 중구는 25㎜, 부평 8.5㎜, 서구 14.5㎜, 강화 18.6㎜, 백령도 61.2㎜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최대 순간 풍속은 중구가 72.4㎞/h, 부평 59.0㎞/h, 서구 39.2㎞/h, 강화 54.4㎞/h, 백령도 100.8㎞/h로, 누적 강수량과 최대 순간 풍속에서 백령지역이 가장 높았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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