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인 세일즈포스가 기록적인 분기 실적을 올렸지만, 직원 1천여 명을 줄이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세일즈포스가 판매와 고객지원 등 회사 내에서 중요도가 떨어지는 역할을 수행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감원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일즈포스는 "이같은 조치가 지속성장을 위한 사업 합리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감원대상은 전체 직원 5만4천 명 중 1천여 명 정도이며, 캐나다를 포함한 전 세계 10여 개 사업장에서 감원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세일즈포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늘어난 51억5천만 달러의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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