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7일) 오전 11시 개신교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지난해 이후 두 번째 간담회를 갖을 예정입니다.
간담회에는 한국교회총연합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공동대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 등이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와 교회가 협력해야 함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문 대통령은 사랑제일교회를 비롯한 일부 교회의 일탈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초청을 통해 결국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종교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할 전망입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7월 3일 개신교 지도자들을 초청해 처음으로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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