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대전시, 대전도시철도공사 등과 함께 마이데이터 기반 장애인 이동지원 실증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신용, 자산관리, 구매, 통신 분야에 자신의 정보를 능동적으로 직접 제공하면 맞춤형 서비스나 혜택을 받는 일련의 과정을 뜻합니다.
정부출연(연)-지자체-금융·데이터관리 전문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이동신청과 예약에서부터 승차 시 모바일 신원인증, 하차 시 결제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자동화하고 편의성을 높임으로써 장애인 이동권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희석 KISTI 융합서비스센터장은 "공공·민간이 보유한 데이터가 개인을 중심으로 쉽게 연결되고 활용될 수 있는 마이데이터 플랫폼과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사업기간이 매우 짧아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발주기관인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및 본 사업 컨소시엄 참여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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