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인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투입됐던 경찰 중 총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청은 경찰 9천536명(의경 포함)에 대한 전수검사를 마친 결과 주말 사이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습니다.

2명은 모두 서울지방경찰청 소속으로, 경찰관과 의경 각각 1명입니다.

특히 확진자 7명은 모두 서울청 소속입니다.

현재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1명은 병원에 입원하고 4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습니다.

이후 주말 사이 양성 판정을 받은 2명은 자가 또는 부대에 격리된 채 병원 입원 또는 생활 치료센터에 입소하기 위해 대기중입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6개 부대(1개 부대에서 2명 발생) 부대원은 확진자 접촉 여부에 따라 14일 또는 7일 자가격리된 상태입니다.

이 밖에 또 다른 서울청 소속 4명이 애매한 결과가 나와 재검사 후 격리 상태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최종 확진자가 최대 11명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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