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신선식품에 만족하지 않으면 '무조건 환불' 보장"

온라인 쇼핑몰 위메프가 고객이 만족하지 못하면 100% 환불을 보장하는 신선식품 품질보장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위메프는 신선식품 품질보장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고객이 만족하지 못한 경우 '무조건 환불'을 보장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신선식품 품질보장 프로그램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 상품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 중 위메프 신선 상품기획자(MD)가 엄선한 상품에 '품질보장' 마크를 부착하는 것입니다.

위메프는 이 프로그램을 정육과 견과 상품에 시범 적용한 뒤 내달 농·수산물을 포함한 신선식품 전체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품질보장 마크가 있는 신선식품을 구매한 경우 제품을 수령한 다음 날까지 이유를 불문하고 무조건 환불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반품 비용은 무료이며, 상품이 절반 이상 남아 있어야 하고, 아이스박스와 아이스팩 등 포장재도 함께 반납해야 합니다.

위메프 식품실 진원태 실장은 "품질보장 제도는 엄격한 기준으로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만 모아 자신 있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라며, "위메프의 강점인 '가격'을 더해 품질과 가격을 모두 보장하는 신선식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