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호현)에서 운영 중인 특수교육기관 '홀트학교' 교사들이 장애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개발하여 장애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홀트학교는 22일 교사들이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장애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고자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해당 자료는 제한된 시간 안에 주의 집중할 수 있도록 흥미를 높인 학습자료로 제작되었으며, 학생들은 해당 영상을 네이버 밴드를 통해 확인하고 카카오톡를 통해 담임 선생님과 소통합니다.
교사들은 학교에 전문 장비가 없음에도 불구, 동료 교사들과의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핸드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편집하여 장애학생들에게 학습자료를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홀트학교는 학생들을 위해 스마트 기기와 실물교재 교구를 대여하는 한편, 맞벌이 부부의 장애아동 보육을 위해 긴급돌봄 2개 교실도 함께 운영 중입니다.
학교는 또 순차적으로 실시되는 개학 일정에 따른 철저한 방역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홀트아동복지회 김호현 회장은 "선생님들의 노고와 열정, 온라인 수업에 열심히 참여해 주고 있는 학생과 학습을 지원해 주시는 학부모님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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