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27일까지 저온 숙성에 풍미를 높인 숙성 한우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롯데마트 숙성 한우는 상품기획자가 농협 음성 축산물 공판장에서 경매를 통해 직접 원물을 매입해 품질을 높이면서 유통단계를 줄였습니다.

특히 공판장에서 2km이내의 숙성고에서 원물을 저정해 이동시간을 단축하고 신선도를 높였습니다.

숙성고의 온도와 습도는 한우 저장을 위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며, 20일 이상 저온 숙성됩니다.

'저온 숙성'은 소고기 특유의 향미를 극대화해주는 효과에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실제로 롯데마트 '저온 숙성 한우'는 올해 월평균 매출이 작년 평균 매출 대비 3배 이상 신장했습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올해 4월부터 20개 점포에서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최적의 맛을 내는 한우의 두께와 중량을 연구해 상품성이 뛰어난 '저지방 저온 숙성 한우'상품을 개발했다고 전했습니다.

롯데마트 양승창 축산 MD는 "롯데마트는 한우 산지와 긴밀하게 협업해 건강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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