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가정용 주류 판매 수요 증가함에 따라, 집에서 반주를 즐기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인 '홈술족'을 겨냥한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습니다.
먼저
하이트진로는 다음 달 '홈술족'을 위해 6월부터 홈 소맥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 프로모션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 테라 맥주 6캔에 소주 1병을 사면 집에서 소맥을 마실 때 이용할 수 있는 미니잔을 증정하는 행사입니다.
오비맥주 또한 '홈술족'을 겨냥한 각종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지난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온라인 요리 대결 형식으로 돼지고기 마스터를 선발하는 '집돼지 챌린지'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이는 집에서 고기를 굽는 영상을 올리면 '고기굽는 장인'이라는 인증서를 발급해주는 캠페인으로, 고기를 먹으며 맥주를 마시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에 착안해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롯데칠성은 다음 달 1일 출시하는 '클라우드 생(生) 드래프트' 판매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주류업체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달 홈술 문화 확산에 따라 스카치위스키 조니워커의 200㎖ 소용량 제품 2종을 리뉴얼해 출시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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