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중장년 여성 구직자 위한 '여성 택시운전자 양성 사업' 모집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여성 택시운전자 양성 사업' 참여자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버스운전종사자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여성 택시운전자 양성 사업'은 택시기사 감소로 택시 가동률이 낮은 회사와 일자리를 찾는 경력단절·중장년 여성 구직자를 연계해 주는 프로그램이며, 도봉구는 이 사업에 일자리기금 5천여만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참여자는 택시운전 자격취득에 드는 모든 비용을 지원받습니다.

또한 택시회사는 사업 참여 여성 운전자를 채용하면 1인당 월 40만 원씩 고용장려금을 1년간 받게 됩니다.

도봉구 거주 여성운전자 중 1종 또는 2종 보통 운전면허 소지, 운전경력 1년 이상 등 택시운전 응시자격을 갖춘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구직자와 참여 택시회사 모집기간은 6월 29일까지이며, 구는 7월에 맞춤형 현장 채용 박람회를 개최해 구인·구직자를 연결할 예정입니다.

현재 도봉구에는 간·지선버스 운수업체 2개, 마을버스 운수업체 1개, 법인택시 운수업체 23개가 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