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가계의 소비지출이 역대 최대폭으로 줄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가구당 명목 소비지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6% 감소한 288만 원으로, 지난 2003년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대폭으로 줄었습니다.
항목별로는 의류와 신발이 28% 줄고, 교육은 26%, 오락과 문화는 26% 감소했습니다.
가계별로는 가장 저소득층인 1분위의 소비지출이 10% 줄어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반면 최상위층인 5분위 가계의 소비지출은 월 469만 원으로, 1년 전보다 3% 줄어든 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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