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의 초소형 전기차인 '트위지' 고객들이 구매 이유로 실용성과
디자인을 가장 많이 꼽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실제 구매 고객 1천600명을 대상으로 구매 이유와 이용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62% 가량이 근거리 주행에 편리한 실용성 때문에 구매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응답자의 77% 이상은 일 평균 30km 이하를 주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위지가 한번 충전으로 60㎞~70㎞까지 주행할 수 있는 만큼 구매 고객들이 도심 출퇴근과 비즈니스, 배송, 쇼핑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겁니다.
또 구매 고객들의 47% 가량은 트위지의 외관
디자인 때문에 구매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충전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93%가 거주지의 주차장 또는 사업장에서 220V 전원을 이용해 충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트위지의 장점이 다시 한번 확인된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트위지의 장점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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