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중단했던 부산항 야영장을 6월 1일부터 다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다만 이용객 간 거리 유지를 위해 24면 가운데 12면만 운영하고, 샤워시설과 도서관 등 밀폐형 다중이용 시설은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부산항 힐링 야영장은 북항 재개발지역 내에 있는 부산항 야영장은 바다를 바라볼 수 있어, 가족·친구 단위로 찾는 시민이 많은 것으로 익히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야영장 이용객은 관리사무소에서 입장객 명부 작성, 발열 체크 후 입장이 가능하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개인 방역 5대 핵심 수칙과 야영장 이용자 위생수칙을 따라야 합니다.

지난 2월 24일 운영을 중단했던 '바다가 보이는 부산항 힐링 야영장'의 예약은 오는 25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부산항만공사 북항재개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을 통해서도 예약 가능합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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