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가 스마트팩토리 시장 확대를 위한 솔루션 개발에 나설 예정입니다.

효성의 IT전문 계열사인 효성ITX는 포스코ICT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남경환 효성ITX 대표이사와 손건재 포스코ICT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제품과 관련된 제조, 생산, 판매 등 전 과정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함으로써 생산공정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돕는 시스템입니다.

효성ITX는 2017년 이후 그룹 내 국내외 여러 공장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오며 섬유·화학·중공업 등 다양한 제조 분야에서 노하우를 쌓아왔습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로 각 기업별 제조업체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스마트팩토리 전반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을 모두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통합 생산 관리 시스템, 공급망 관리 시스템, 시각화 분석 시스템 등이 포함됩니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는 "양사간 협력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를 토대로 시장의 변화에 선제 대응하여 고객의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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