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이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11공구의 산업시설용지를 확대·재배치하는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절차를 마치고 20일 관보에 고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변경을 통해 송도 4공구와 5공구에 걸쳐 조성된 바이오 클러스터를 11공구로 연결해 확장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11공구의 산업·연구시설 용지를 4·5공구 인접지역으로 배치했습니다.

현재 송도국제도시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연구·제조·서비스기업 60여 개가 입주해 있습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단일도시 기준으로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확보한 송도에 유수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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