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인증기관인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3공장에 대한 사업연속성 관리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22301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습니다.
ISO22301은 중대한 사고로 인한 기업의 사업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규격입니다.
앞서 지난 2018년 1, 2공장 및 일부 지원기능도 ISO22301을 획득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은 18만 리터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N-1 Perfusion' 등의 첨단기술을 갖춘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입니다.
마크 버티지 주한영국대사관 경제참사관은 "CMO기업은 환자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약품을 생산하는 만큼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ISO22301 취득은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제약 고객사의 만족도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1, 2, 3공장 등 전 생산시설을 비롯해 BTS, sCMO에 대한 ISO22301 획득을 통해 고객사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로 인정받으며 양질의 수주를 통한 사업경쟁력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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