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윤은솔·박수현, 첼리스트 조형준, 비올리스트 문서현으로 이뤄진 현악 사중주단 '아벨 콰르텟'이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 금호아트홀 무대에 오릅니다.
공연은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해당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현악사중주만으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아벨 콰르텟은 초기 현악사중주 가운데 고전주의적 양식을 따르는 4번, 중기의 독창적인 작법을 엿볼 수 있는 11번과 후기작품 15번을 연주한다고 해 기대감을 모읍니다.
한편, 아벨 콰르텟은 2014년 아우구스트 에버딩 국제 콩쿠르 2위, 2015년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 1위,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 2위를 차지한 우리나라 차세대 유망 앙상블입니다.
또한 이들은 2016년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써는 처음으로 3위에 입상한 바 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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