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한·미관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2020 밴 플리트 상'을 수상합니다.

'밴 플리트 상'은 한·미 친선 비영리재단인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한국과 미국의 우호증진에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입니다.

역대 주요 수상자로는 지미 카터 미국 대통령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김대중 대통령,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등이 있으며, 경제단체가 수상하는 것은 대한상의가 처음입니다.

특히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최초로 개인과 기관장 자격으로 2차례 수상합니다.

대한상의는 민간 채널로서 지난 2017년 문재인 대통령 방미 시 경제사절단 파견을 주관하는 등 한·미 경제계 협력 강화에 힘써왔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4일 개최되는 코리아 소사이어티 연례만찬에서 열릴 계획입니다.

강호민 대한상의 국제본부장은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으로 한·미관계의 상징적인 해"라며며 "대한상의는 한국 경제계를 대표하는 민간경협 채널로서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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