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포폴주사' 4개국에 비상공급물량으로 수출

동국제약이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싱가폴, 일본 등 유럽과 아시아 주요 4개국에 '포폴주사'를 비상공급물량으로 수출합니다.

동국제약 측은 18일 이같은 내용을 전하며 진정 효과를 내는 프로포폴 성분의 의약품인 해당 제품이 코로나19 등 중증 환자의 호흡곤란 증상을 완화하고 고통을 경감하는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습니다.

동국제약은 이같은 세계적 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 4월 네덜란드와 룩셈부르크를 시작으로, 5월에 싱가포르와 9월에 일본에도 수출하는 등 총 4개국에 '포폴주사'를 수출할 예정입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룩셈부르크 주한대표부의 긴급 요청에 의해 이번 수출이 이루어졌으며 다른 국가와도 수출을 진행중"라며 "올해 동국제약의 포폴주사 수출액은 전년 대비 큰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