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도농 교류 활성화를 추진하고자 전 국민 농촌봉사 참여 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는 각 지역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장을 찾아 과수원 적화, 제초, 벼 못자리 작업 등 봄철 일손 돕기 활동을 진행합니다.
아울러 학교 급식 중단에 따른 미소진 농작물을 판매하고 기부하는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센터 측은 향후 전국 16개 광역시·도 자원봉사센터 및 농협 지역본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적극적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권미영 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외국인 계절 노동자 부족 등으로 농촌 지역 인력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많은 분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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