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소원면 개목항 인근 해상에서 주꾸미 어구를 철거하다 실종된 67세 어민 A씨에 대한 수색작업이 사고 발생 나흘째인 14일에도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도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태안해경은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난 11일 오전부터 헬기와 경비함정, 해군 고속정, 민간구조선, 드론 등을 동원해 사고해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첨단 장비를 총동원해 실종 어민을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 찾지 못해 안타깝다"며 내 가족을 찾는다는 마음으로 수색 작업을 펼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한편, A씨는 지난 11일 아침 6시 30분 출항해 충남 태안군 앞바다에서 봄철 '쭈꾸미 금어기'에 양망기로 어구 철거 작업에 임하다가 실종돼 더욱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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