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역대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삼양식품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천563억 원, 영업이익 26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73% 증가한 수치입니다.
삼양식품은 코로나19로 라면 수요가 증가한데다, 해외의 경우 실수요 증가와 함께 물류 차질이 우려돼 해외에서 주문량을 늘어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 해외매출은 49% 성장한 773억 원을 기록하며, 해외비중이 절반 가까이 확대됐습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향후 해외에서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과 브랜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국내에선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 SNS 마케팅 강화 및 불닭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컬래버
레이션을 추진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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