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2017년 미얀마에 새마을금고가 최초로 설립된 지 3년여 만에 미얀마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설립 준비 작업에 들어갑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1일 부터 미얀마 정부(농축산관개부) 주관으로 미얀마 새마을금고중앙회 설립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미얀마 정부는 지난 4월 농축산관개부 내에 새마을금고 사업지원팀을 설치해 농업국과 협동조합국 공무원 등 10명을 배치하고 사전 준비 등을 수행하도록 했습니다.

이번 새마을금고 사업지원팀 설치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미얀마 농축산관개부가 작년 6월 체결한 MOU에 근거하고 있으며, 이후 9월에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새마을금고 사업운영위원회 설치의 후속조치입니다.

이런 미얀마 측의 노력에 상응해 새마을금고중앙회 역시 미얀마 현지협력관과 현지사무소를 설치, 운영 등을 통해 컨설팅 등 기술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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