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자동차그룹에 대해 타 기업 부당 지원 등 혐의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공정위는 현대차 그룹이 정몽구 회장의 사돈기업인 삼표 등에 부당지원을 하고 있다는 혐의가 있다며 현대글로비스 본사 등을 현장조사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삼표와 현대글로비스 등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현대글로비스와 삼표는 현대차 원자재 납품 거래 단계에서 실질적 역할 없이 수수료를 챙기는 형식인 '통행세'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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