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맥주 칭따오를 수입판매하는 비어케이가 칭따오맥주유한공사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비어케이는 지난 14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 볼룸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엔 비어케이 이영석 대표이사와 칭따오맥주유한공사 황커싱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습니다.

비어케이는 2000년대 초부터 칭따오맥주유한공사와 칭따오의 국내 독점 공급과 판매, 마케팅에 대한 계약을 맺고 칭따오의 다양한 제품들을 국내에 수입 유통시켰습니다.

이번 협약은 '한국-칭다오 경제무역협력 세미나'에 두 기업이 함께 초청받아, 한·중 무역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꼽히며 행사의 한 부문으로 진행됐습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비어케이와 칭따오맥주유한공사가 지난 20여 년간 쌓아 온 신뢰를 기반으로,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협력을 통한 차별화된 마케팅과 영업 전략으로 한국의 시장과 소비자들에 칭따오를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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