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 300억 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팍스넷이 타법인 투자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규사업에 적극 나서기 위해 3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합니다.

팍스넷은 이사회를 열어 300억 원 규모의 CB를 발행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발행 대상은 케이트립주식회사로, 확보된 자금을 통해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타법인 투자와 지난해 말부터 본격화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핀테크 사업 등 신규사업에 적극 나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팍스넷이 발행하는 300억 원의 CB는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은 7%로, 만기는 3년이며 조기상환청구(풋 옵션,Put Option)는 2020년 5월 15일부터 가능합니다.

박평원 팍스넷 대표는 "팍스넷은 지난 20년간 주요 금융사들과의 확고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670만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빅데이터와 AI, 블록체인 등 4차산업혁명 시대 신사업을 펼쳐나갈 플랫폼을 완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존 비즈니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타법인에 투자하고 작년 말부터 본격화한 블록체인을 활용한 신사업에 속도를 붙이기 위해 CB발행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