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6번째 화이트라벨링…글로벌 4차산업펀드 출시

한국투자증권이 오늘(10일) 글로벌 자산운용사 켄드리엄사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4차 산업 관련 기업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를 내놨습니다.
'하이켄드리엄 글로벌4차산업펀드'는 '켄드리엄 로보틱스&이노베이션 테크놀로지 펀드'를 재간접 형태로 투자합니다.
올해 5월 기준 펀드 운용규모는 약 3천억 원입니다.
이 펀드는 4차산업 관련 기업을 선정하고, 이중 매년 매출과 이익이 10% 이상 성장하는 신기술을 보유한 30~5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합니다.
한국투자증권과 MOU를 체결한 켄드리엄사는 미국 3대 보험사 뉴욕라이프 자산운용 자회사로, 약 140조 원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6년부터 화이트라벨링 펀드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이 6번째입니다.
올해 하반기에도 4개의 펀드를 추가로 내놓을 계획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