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유류세 인하율을 축소한지 사흘 만에 전국 주유소의 90%가 휘발윳값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단체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은 오늘(10일) 전국 1만1천438개 주유소의 89.39%가 휘발유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천518.75원, 서울 지역의 평균 가격은 1천608.95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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