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 '총수' 지정이 포함되는 공시대상 기업집단 발표를 오는 15일로 연기했습니다.
공정위는 당초 내일(9일)로 예정됐던 공시대상 기업집단 발표를 한진그룹의 자료 미제출 때문에 오는 15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한진그룹이 고 조양호 회장 이후의 대기업집단 동일인, 즉 총수를 누구로 정할지 내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자료를 제출하지 못했다는 내용을 소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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