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수제 맥주가 대만 현지 편의점에 진출합니다.

GS리테일은 판매하는 수제 맥주 광화문이 대만으로 수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광화문은 GS리테일과 코리아크래프트브루어리가 함께 제휴해 GS25와 GS수퍼마켓에서 작년 6월에 처음 선보인 수제 맥주입니다.

수출 물량은 3만8천400캔으로, 회사 관계자는 현지 판매 첫날 2천500캔 이상 팔리며 조기 완판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번 수출은 수제맥주업체 코리아크래프트브루어리와 GS리테일이 공동으로 이뤄졌습니다.

GS리테일은 광화문의 현지 인기에 힘입어 다른 제품도 추가로 선적할 계획입니다.

조진호 GS리테일 해외 상품 담당 MD는 "최근 K푸드의 관심이 대만, 홍콩 등을 중심으로 한 주요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GS리테일의 차별화 상품들이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라며 "광화문, 백록담 등의 수제 맥주는 프리미엄급의 품질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네이밍 돼 동남아시아에서도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