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74만 명에 달하는 암 환자들의 가장 큰 부담은 치료비보다 투병 과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화생명이 암 환자들의 인터넷카페의 글 등 SNS 빅데이터 230만 건을 분석한 결과, 부담 요소는 항암치료가 3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암 재발 전이가 15%, 가족 걱정이 13%로 뒤를 이었습니다.
치료비에 대한 걱정은 7.5%로 5번째 부담 요소를 차지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암에 대한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생긴 변화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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