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의 신제품 라거 테라가 여름 성수시를 앞두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 3월 21일 출시한 테라는 출시 한 달여 만에 3천200만 병이 판매됐습니다.

4월 29일 기준 누적판매 105만 상자, 3천1193만 병을 달성했습니다.

회사는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라며 1초에 9.5병이 판매된 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시장 수요를 고려해 출시 보름 만에 전체 판매 목표를 높이고 생산량을 2배 이상 늘렸습니다.

특히 생맥주 제품은 출시 일정을 조절해 6월에 선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오랜 시간 기획하고 소비자의 니즈와 시대적 트렌드를 오롯이 담은 만큼, 초기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빠른 시일 내 국내 대표 맥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들과 소통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