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의 월간 이용자수가 지난달 1천30만 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월 이용자 1천만 명 돌파는 2010년 6월 배달의민족 서비스 출시 이후 9년 만입니다.

배달의민족의 월간 주문수도 4월 말 기준 2천907만 건으로 3천만 건에 육박했습니다.

회사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의 매출도 늘고 있다며, 지난해 앱을 통해 거래된 금액은 73% 늘어난 5조2천억 원에 이르렀다고 전했습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배달의민족이 한 달 천만 명이 이용하는 명실상부한 '국민앱'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배달앱 이용 고객들과 외식업 자영업자 모두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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